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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YRA 색연필의 역사
작성자 아이라움가게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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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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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A 색연필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https://www.fila.it/de/en/history/)





역사

Johann-Froescheis Lyra Bleistift Fabrik GmbH & Co. KG.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연필공장 



1806년 뉘른베르크, 요한 프로에샤이스(Johann Froescheis)는 작업장 하나를 인수하고 연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장은 40년간 장인의 손길로만 연필을 만드는 곳으로 차분하고 겸손하게 운영되었습니다. 

1848년 그의 아들인 게오르그가(Georg Andreas Froescheis) 사업을 물려받은 뒤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LYRA는 작업장을 1860년 뉘른베르크의 그로스바이덴뮐레라는 동네로 옮기고, 그곳에서 물레방아를 이용한 기계식 생산을 시작합니다.


1868년 LYRA는 회사심볼을 상표등록합니다. 이는 당시 업계에서 유일했던 일이었습니다. 리라(Lyra)는 당시의 가수들이 노래할 때 함께 연주되었던 전통악기인데, 왜 이 악기가 회사 이름이 되었는지는 오늘날 알 수 없지만 LYRA 제품의 높은 품질을 하프(귀중한 악기)의 품질과 연관 지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1878년 회사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게오르그씨가 공장장직을 내려놓고 칼 그라써(Karl Grasser)가 새 공장장이 되었습니다. LYRA 연필공장이 진정으로 번창하기 시작한 것은 그의 지휘 아래였습니다. 프리드리히 프로에샤이스(Friedrich Froescheis)의 실무 경험과 Karl Grasser의 상업적 재능은 LYRA 연필공장을 새로운 시장으로 이끌었습니다. 해외사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수요를 연구하고 새로운 무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를 여행하는 세일즈맨들을 파견했습니다.


Orlow 연필과 Lyrato 연필


회사는 해외 무역박람회를 적극적으로 공략했습니다. LYRA는 분필, 프로펠링펜슬(고전 샤프펜슬), 딥펜, 만년필 제품과 함께 Lyra Orlow연필과 Lyrato 연필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Lyra Orlow 연필은 회사의 주력상품으로 독일 연필업계의 가장 큰 성공모델로 불립니다.

최초의 한손 프로펠링펜슬(Klimax Pocket Pencil)이 뉘른베르크의 Lyra 연필 공장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쓰이고 있는 이 기술은 그 당시에는 센세이션이었습니다. 기계식 추진시스템을 결합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Klimax는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포켓 펜슬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회사가 그당시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양으로 생산되었으며 회사가 특허를 취득한 후 독일과 해외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생산은 거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Klimax는 전 세계로 보내졌습니다.

LYRA Orlow Copying Pencils 는 사무실에서 많은 작업을 절약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인기가 많았습니다. 카핑펜슬을 사용하면 송장과 편지를 반복해서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젖은 종이를 문서 위에 놓으면 “짜잔”하고 복사본이 만들어졌습니다. 사본은 지울 수 없었기 때문에 연필은 서명에도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회사의 범위는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으며 흑연 초크, 목재 연필, 마킹 초크, 슬레이트 연필등이 개발되었습니다. 그 중 333 목공용 연필은 아마 동종 제품들 중 가장 잘 알려지고 잘 팔리는 연필일 겁니다. 이 연필은 1909년 카탈로그에서도 이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가들을 위한 60가지색상의 오일파스텔 스틱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은 이름으로 판매됩니다 -“ Polycolor”

지금은 이 모든 것이 간단해 보이지만 당시 Johannes Grasser는 체계적으로 연필을 수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획기적인 역할을 한 선구자 였습니다. 작은 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회사의 성과는 9개의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1900년경 회사는 500명의 직원이 5,300만 개의 연필과 만년필을 생산할 정도로 큰 규모가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등록된 브랜드의 수는 7개로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Cleopatra", "Taube" 및 "Gigerl"과 같은 상표 또는 이름이 포함됩니다. 앞의 두 단어는 “클레오파트라”, 비둘기”인데 마지막 단어는 요즘말로 “속물”이라는 뜻이라는군요.(?)




작업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었지만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크게 방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LYRA 브랜드는 독일과 해외에서 계속 번창해 나갔습니다. 1932년에는 이탈리아에 자회사 연필공장도 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회사는 이탈리아에서 일종의 독점권을 확보했습니다. 독일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중에 뉘른베르크의 연필공장의 작업장과 관리소 건물들이 폭격을 맞아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6세대에 걸쳐 만들어진 기계들의 85%가 파괴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회사를 이끌던 Dr. Koerper는 낙심하지 않고 다시 회사를 일으키고자 마음먹습니다. 오래되고 신뢰할 수 있는 많은 직원들이 회사로 돌아왔고, 하나씩 다시 자리를 잡고 일하며 다시 회사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회사의 오래된 명성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전쟁의 혼란은 11년 후 LYRA 연필 공장은 다시 일어나 독일과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56년, 아직은 여전히 "Lyra-Orlow Pencil Factory"였던 LYRA의 15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그 당시 주력제품들은 흑연 연필, 복사 연필, 색연필, 특수 연필, 광고용 연필, 기술자 및 예술가용 클립 연필, 프로펠링펜슬 및 샤프펜슬, 딥펜, 볼펜, 분필, 방수분필 및 오일 파스텔이었습니다. 

아이브로우펜슬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의 프리미엄 제품군은 80년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ORLOW라는 이름으로 보호를 받았습니다. Orlow는(Orlov의 독일식 표현) 구 러시아왕조의 왕관 보석 중 가장 가치 있고 순수한 다이아몬드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회사의 주력 제품군의 높은 품질인 ORLOW와 함께, LYRATO는 안목 있는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를 의미함으로써 회사는 LYRA - ORLOW 두개의 심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60년 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연필을 포함한 제품군들은 테크니컬 드로잉에 특화된 제품에 집중했습니다.

1980년대는 혁신의 시대였습니다. 유럽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제품군 재정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른 노력의 성과로 1980년대 중반 최초의 무코팅 연필이 시판되었습니다. 몇 년 후, 이 연필은 “Pro Natura”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연필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증가에 따른 LYRA의 반응이었습니다. 이 연필은 독일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Pro Natura는 LYRA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 출시된 Color Giant 는 유치원을 정복했습니다. 컬러자이언트는 어린 아이들에게 적합한 두꺼운 육면체 연필입니다.



1987년 LYRA 는 뉘른베르크 중심에 있는 설립 부지를 떠나 Südwestpark 산업 단지 근처에 1층짜리 생산 시설을 세웠습니다. 최첨단 기계 및 관리시설을 갖춘 새로운 작업장이 탄생했습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른 시설들도 설립되었습니다: 1991년 LYRA UK. 1992년 Geußnitz /Zeitz(독일)에서 두 번째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스웨덴에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1996년 LYRA는 삼각형 연필의 발명으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Ferby 및 Super Ferby 브랜드로 LYRA는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많이 팔리는 연필 형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08년에 이러한 성공은 더욱 발전되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인기 있는 삼각형 연필에 홈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 Groove " 제품군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브랜드의 모든 연필에는 사용자가 손가락을 올바르게 배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체 공학적으로 배치된 홈이 있습니다.

2008년 부터, LYRA는 이탈리아 그룹인 FILA Fabbrica Italiana Lapis ed Affini SpA(FILA)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국제적이고 광범위한 그룹으로서 회사는 제조 및 판매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습니다. 두 회사의 제품 범위, 시장 및 기업 철학은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합니다. 전 세계 고객은 보다 광범위한 제품 범위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통의 품질과 신념의 혁신"이라는 원칙에 따라 현재 뉘른베르크의 6,400제곱미터가 넘는 생산 지역에서 매년 1,400만 개 이상의 목제 연필이 생산되어 전 세계로 수출됩니다. LYRA는 뉘른베르크에 약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목제 필기도구의 생산 및 판매가 LYRA의 핵심 전문기술입니다. 또한  LYRA는 사무실, 가정용 공예품, 취미용 제품과 더불어 산업용 제품도 판매합니다.


출처 : https://www.fila.it/de/en/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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